포켓몬 배틀 환경은 작은 밸런스 조정이나 새로운 전술의 탄생을 통해 다양한 포켓몬이 활약할 수 있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배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사용률이 크게 증가한 포켓몬으로 총지엔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총지엔의 육성론을 소개하고, 어떻게 하면 총지엔을 공략할 수 있는지 대책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합니다. 아울러, 소지 포켓몬을 이로치로 통일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입수 방법도 소개하고 있으니 꼭 참고해 주세요.
총지엔의 추천 육성론은 무엇인가요?
총지엔의 추천 육성론은 공격 기술을 반드시 ‘기가드레인’이나 ‘카타스트로피’만으로 구성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기술은 전체 기술이나 디버프 기술로 채워, 최대한 오랫동안 상대에게 괴로움을 주는 육성론을 추천합니다. 전장에 오래 머무르는 것이 목적이므로, 지닌 물건은 ‘먹다남은음식’을 추천합니다.
다만, ‘그래스시드’를 지니게 하여 총지엔의 특성 ‘재앙의 보패’의 공격력 감소 효과를 더욱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총지엔의 내구성을 살릴 수 있는 기술 구성에 대하여
총지엔의 내구성 육성론에서 가장 빠질 수 없는 기술은 ‘대타출동’입니다. 아무리 총지엔의 내구성이 높다고 해도, 먹다남은음식을 지니더라도 강력한 공격을 여러 번 버텨낼 정도의 내구성은 없습니다. 특히 총지엔은 악/풀 타입이므로 피격 대미지가 2배가 되는 기술이 6종류나 됩니다. 그중에서도 페어리 타입은 채용률이 높은 ‘날개치는머리’가 존재하며, 거의 확실하게 어떤 형태든 ‘문포스’를 배우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타출동으로 피격 대미지를 최소화하거나 교체하여 유리한 타입으로 싸울지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구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씨뿌리기’를 배우게 합시다. 만약 공격 수단을 씨뿌리기만으로 할 생각이라면, ‘방어’로 방어력을 더욱 높이는 총지엔 육성론도 추천합니다.
추천하는 테라스탈은?
총지엔의 추천 테라스탈은 독 타입이 가장 유효합니다. 이는 총지엔이 페어리 타입에 약하다는 육성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독 타입은 페어리 타입이나 격투, 벌레 타입으로부터의 대미지를 경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페어리 타입은 ‘날개치는머리’를 중심으로 공격력으로 밀어붙이는 타입의 포켓몬을 채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총지엔의 기술 육성론에서 기가드레인을 채용하고 있는 분이라면 풀 타입 테라스탈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총지엔의 성격을 신중하게 선택해 봅시다
총지엔의 성격은 ‘차분’ 또는 ‘대담’을 추천합니다. 이는 총지엔이 씨뿌리기를 비롯한 정수(고정) 대미지를 주는 공격 수단이 많아 공격 관련 능력치는 포기해도 좋다는 육성론에 따른 것입니다. 따라서 ‘외로움’이나 ‘천진난만’처럼 방어 관련 능력치가 떨어지는 성격보다는 방어력을 높이는 성격을 선택하는 엄선 기준을 추천합니다.
특히 ‘대담’은 총지엔의 특성인 ‘재앙의 보패’와 궁합이 좋으므로 물리 대책이 더욱 견고해집니다.
총지엔의 노력치 분배 방법
총지엔의 노력치는 반드시 HP를 중심으로 분배해야 합니다. 이유는 총지엔이 내구성을 살린 전투에 능하며, 대타출동을 사용하는 전략을 취하는 이상 어쩔 수 없이 HP가 처음부터 4분의 1 이상 줄어든 상태로 전투를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노력치는 최대 HP를 먼저 252까지 올리고, 나머지를 방어나 특수방어에 투자하는 육성론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새 망나뇽’을 싫어하여 HP와 방어에 모든 노력치를 투자하는 형태가 더 좋습니다.
다만 요새 망나뇽을 상대로는 ‘앵콜’을 당하면 총지엔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될 수 있으므로 교체를 추천합니다.
총지엔의 내구성을 살리기 위한 편성
총지엔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육성론은 내구성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타입 상호 보완이 가능한 포켓몬을 추천합니다. 그중에서도 벌레, 격투, 페어리 타입에 강한 ‘더시마사리’가 추천되며, 불꽃, 물, 페어리를 중심으로 총 8가지 타입의 기술을 반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독/물 타입이므로 ‘맹독’이나 씨뿌리기에 의한 내구 전술을 더욱 살릴 수 있는 편성이 된다는 점도 추천할 만합니다.
반대로 미러 매치에서는 결정력이 부족한 전투가 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망나뇽’이나 ‘무쇠보따리’ 등 스피드와 공격 관련 능력치가 높은 포켓몬을 편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총지엔을 대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총지엔 대책을 위해서는 공격 위주의 포켓몬에게 ‘앵콜’을 배우게 하는 형태가 추천됩니다. 이는 총지엔 육성론의 대부분이 대타출동이나 방어 등 방어 관련 기술이 많기 때문에, 앵콜을 사용함으로써 총지엔을 일방적으로 봉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의할 점은 전투 중 총지엔이 처음 사용하는 기술을 잘 관찰하는 것입니다. 기가드레인이나 카타스트로피 등 공격 계열 기술을 앵콜하면 이쪽 포켓몬의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앵콜은 방어나 대타출동 등 방어 계열 기술을 사용한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격력을 살린 포켓몬으로 밀어붙이는 대책은?
총지엔 대책의 추천 포켓몬은 ‘이우이’입니다. 이유는 이우이가 배울 수 있는 기술에 ‘사이코키네시스’와 ‘화염방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총지엔의 추천 테라스탈에서도 소개했듯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독 타입 테라스탈을 선택하는 상대가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에스퍼 타입의 사이코키네시스와 불꽃 타입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이우이는 총지엔 대책으로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우이는 특수공격과 스피드가 매우 높아 고화력 대미지를 일방적으로 총지엔에게 퍼부어, 대타출동으로 줄어든 체력을 그대로 밀어붙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총지엔은 회복 수단을 씨뿌리기와 먹다남은음식에 의존하는 육성론을 실천하는 사람이 많아, 사이코키네시스나 화염방사 등으로 줄인 HP가 그대로 회복되어 버릴 걱정이 없습니다.
총지엔 이로치(색이 다른 포켓몬)를 얻는 방법은?
총지엔 이로치는 포케포털의 ‘이상한 소포’를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수령 기간은 2025년 8월 8일부터 10월 1일 오전 8시 59분까지입니다. 기간 내에 포케포털의 인터넷으로 받기를 선택하고, 표시된 메뉴 중에서 이로치 총지엔을 선택하여 반드시 받아두세요.
참고로, 이로치 총지엔은 야생에서 서식하지 않으므로, 이 이벤트를 놓치면 입수할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요약
총지엔은 높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방어나 대타출동 등 내구성을 살릴 수 있는 기술 구성으로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울러 상대가 총지엔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이우이 등 약점 속성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포켓몬으로 대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망나뇽 등 공격 계열 포켓몬에게 앵콜을 배우게 하는 것으로도 대책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사용하는 편성에 도입하기 쉬운 포켓몬을 편성해 보세요.
